김상섭 기자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메인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다양한 시정홍보 프로그램 마련해 중국 8개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가졌다.
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중국 자매우호도시대표단을 초청해 ‘인천-중국 자매우호도시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톈진, 선양, 창춘, 산둥성, 윈난성, 칭다오, 다롄, 웨이하이 등 총 8개 도시 대표단이 참가했다.
이번 교류회는 이달 2일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인천과 중국 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차이나포럼’은 지자체 가운데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국내유일의 중화권교류 플랫폼으로, 한·중 지방정부 협력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단은 이날 교류회를 시작으로 2일에는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인천시정 홍보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포럼 현장에는 ‘자매우호도시교류관’이 운영돼 중국 8개 참가 도시의 홍보영상이 상영되며, 참가자들에게 각 도시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현재 국내 지자체중 가장 많은 15개 중국도시와 자매·우호·업무협약(MOU)·전략도시를 체결하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올해는 칭다오와 우호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칭다오 국제마라톤대회에 인천시 대표단을 파견했다.
또, 지난달에는 양 도시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교류 워크숍을 현지에서 열었으며, 오는 10월에는 인천시 공무원의 칭다오 기관연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행사장 로비에서는 청년 공동도시기록전 ‘너의 도시, 나의 도시’가 전시된다.
이 밖에도, 윈난성과의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해 6월 윈난성 국제우호도시협력주간에 인천시 대표단이 공식 초청받아 현지 행사에 참여하는 등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