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과 같이 하락폭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7월 주택 매매가격이 대출규제 영향으로 전월과 같이 –0.08%로 하락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로는 지난 7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08%로 나타나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 중구(-0.24%→-0.15%), 연수구(-0.32%→-0.12%), 미추홀구(-0.12%→-0.11%), 서구(-0.02%→-0.10%), 계양구(-0.07%→-0.10%), 동구(-0.02%→-0.04%) 등 하락세 지속됐다.
반면, 남동구(0.00%→-0.02%)와 부평구(0.03%→-0.06%)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7월 –0.11%로 하락폭이 커졌다.
그리고 서구(-0.03%→-0.24%), 미추홀구(-0.10%→-0.17%), 연수구(-0.43%→-0.09%), 중구(-0.12%→-0.05%)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남동구(0.05%→-0.03%), 동구(0.04%→-0.06%), 부평구(0.01%→-0.05%)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7월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월세가격 상승지역은 남동구(0.22%→0.21%), 계양구(0.28%→0.16%), 부평구(0.18%→0.16%),
동구(0.05%→0.11%), 서구(-0.25%→0.09%), 미추홀구(-0.02%→0.03%) 등이고 월세가격이 상승했으나 중구(-0.06%→-0.05%)와 연수구(-0.12%→-0.0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택 매매량은 올해 5월 4075건에서 6월 4663건으로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구가 9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수구(755건), 부평구(745건), 미추홀구(729건), 남동구(664건), 계양구(407건), 중구(207건), 강화군(96건), 동구(67건), 옹진군(8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 6월 1만3307건으로 전월 1만 4696건 대비 9.5%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은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는 6‧27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