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강화군 APEC 대표단 맞아 위생관리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 강화군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APEC 대표단을 맞아 안전한 만찬을 위해 사전식품 검식을실시했다.
18일 강화군은 최근 2회에 걸쳐 APEC 회의에 참여한 일부 외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길상면의 한 음식점을 찾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을 시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식회의 일정사이에 진행된 지역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건강한 맛을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강화군 위생부서에서는 ▲식재료 ▲조리과정 ▲보관상태 등을 세심히 점검했으며, 그 결과 행사후에도 식중독 등 위생 문제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국제 손님을 맞는 자리인 만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강화군의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탁에 오른 비빔밥은 밥위에 각종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양념을 곁들여 비벼먹는 전통한식으로, 고명의 색과 식감이 어우러져 ‘한 그릇 속의 건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이번 만찬은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지역의 맛과 정을 세계인과 나누는 작은 문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