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 전경.(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은 2025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13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문학예술인의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 지원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인천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이력이 있는 인천거주 문학분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이 출간한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적인 창작지원을 넘어, 창작물의 유통·확산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예술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한다.
오디오북은 전문 업체를 통해 1시간내외 분량으로 제작되며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명시된 ‘간행물’로서 ISBN이 발급된 도서만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오디오북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저작권 사용료 및 제작 회의참여에 따른 소정의 참여비가 지급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학분야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이 오디오북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