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연합기자단 하계 워크숍 PT.(사진= 공동취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출입 연합기자단이 2025년 하계워크숍을 갖고 시정평가와 인천언론환경 분석시간을 가졌다.
27일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호수담(강화군 송해면 전망대로 423번길 288-1)펜션에서 2025 하계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합기자단의 단합과 발전 방향 및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3년 평가와 인천 언론환경에 대한 의미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인 25일, 기자단은 인천 언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전 인천일보 노조위원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한 정찬흥 강사를 초빙해 인천언론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들었다.
강사를 통해 인천 언론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자단 회원들은 격의 없는 자유토론을 통해 언론의 역할과 언론인의 자세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김학범 강화 부군수를 만나 최근 북한의 핵 오염수 무단 방류 의혹에 대한 강화군과 정부의 대응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자단 회원들은 “정부의 신속한 초기대응 실패가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조기에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강화군에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 연합기자단 워크숖 단체.(사진= 공동취재단 제공)
둘째 날인 26일은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3년에 대한 평가 및 토론과 인천연합기자단의 참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을 주재한 차강수 간사는 “우리 연합기자단이 해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언론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단은 인천시정 정책에 대해 기자의 시선으로 시정평가와 대안, 그리고 연합기자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유정복 시장의 전매특허인 아이플러스(i+) 정책의 연착륙이 화두가 됐는데, 이는 출산율 반등을 이끌어 출산율이 12.3%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또, 1억 드림, 차비 드림, 집 드림 정책과 GTX-B노선의 송도 연장 등 인천 인프라 강화와 도시의 경쟁력인 출산율 증가가 가장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인천 섬들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됐는데, 인천주민이면 섬 어디를 가든지 1500원이면 갈 수 있는 ‘바다 I 패스’ 정책을 꼽았다.
이번 하계워크숍에는 22개 회원중 16명 회원이 참여했으며, 인천 섬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청개구리’ 손효상 이사가 함께해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토의도 가졌다.
한편 인천시출입연합기자단은 언론으로서 역할과 지역의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