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아동권리 토크콘서트.(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아동권리 토크콘서트에 아동참여위원·옴부즈퍼슨 등 80여명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 청취했다.
2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회의실에서 ‘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2025년 아동권리 토크콘서트’를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권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행사에는 인천시와 군·구 아동참여위원, 학부모,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아동 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아동들이 바라는 인천’, ‘옴부즈퍼슨에게 물어보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인천시 관계자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소통하며, 아동정책과 권리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동참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이브방송도 병행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아동과 학부모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평소 궁금했던 아동권리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도 아동의 권리를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패널로 참여한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