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크기변환]2025 기획전시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전시 포스터.(사진= 인천문화재단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2025년 기획전시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마련했다.
26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2025년 기획전시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이달 2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의 두 번째 소장자료 전으로, 소장자료중 고소설 작품 64권과 딱지본 소설 17점을 1부, 2부로 나눠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이야기 콘텐츠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재, 그이야기 콘텐츠 원형이라 할 수 있는 한국고전소설과 이를 향유했던 문화를 알기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따라서, 1부는 “시간을 거슬러, 이야기책 전성시대”는 총 7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코너의 제목은 ‘시간을 거슬러, 이야기책 전성시대’다.
두 번째 코너는 ‘소설 대중화의 시대! 이야기에 빠지다’로 문학관이 소장한 방각본 소설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이야기책의 인기가 불러온 논쟁’이며, 네 번째는 ‘이야기책? 나는 귀로 듣는다’로 조선시대 고소설 향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네 번째는 ‘이야기책? 나는 귀로 듣는다’로 조선시대 고소설 향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다섯 번째는 ‘다양한 거울로 역사를 들여다보다’라는 제목을 가진 코너로 역사소설을 주제로 한다.
여섯 번째는 ‘사랑과 질투, 그리고 복수’ 코너며, 일곱 번째 ‘이야기는 계속된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고소설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체험도 준비돼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현재 K-문화로 상징되는 한류가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 한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고전소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고전소설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들 방문하셔서 우리 문화의 뿌리를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오전 10:00~18:00(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추석, 1월 1일, 설날 당일에는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