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신송고등학교 의정아카데미 청소년의정교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청소년이 바라보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의정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20일 인천시의회는 조현영 의원(송도1동, 송도3동)이 최근 인천 신송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정아카데미는 인천시의회가 주관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신송고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둘러보고 모의 의회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조현영 의원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의회는 단지 어른들의 공간이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이 이끌어나갈 미래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치의 시작이며, 우리가 사는 지역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힘도 여러분에게 있다”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조 의원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직접 참여해 시 의원의 역할, 조례제정과정, 지역민원 해결사례 등 실제 의정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천시의 주인’이라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꿈과 고민에도 귀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