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치유농업 전문인력양성과 장담그기 교육을 운영한다.
14일 농업기술센터는 우선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치유농업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8일까지 총 150여 시간동안 진행되며, 치유농장 경영과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 및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등이다.
2024년 전통장담그기 행사.(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는 시민발효교실 장담그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장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배워보면서,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서 진행되며, 오는 3월 6일 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5월 장가르기, 11월 장나누기 등 장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농업·농촌, 식문화에 관심 많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장을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우선모집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2명과 일반시민 22명을 모집한다.
이희중 소장은 치유농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담그기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 발효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