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 진행 모습.(사진= 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간 머리를 맞댔다.
24일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 및 군·구 농업 및 산림 병해충 담당자와 관내 농협 병해충 관련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병해충 발생 현황과 전망, 주요 방제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해충 방제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 예찰 및 방제 방안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시행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 발생시 기관간 협업과 공동방제를 통해 신속히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 장기화와 이상기후로 병해충발생이 증가하고 외래 병해충유입이 심각했다”며,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이다”고강조했다.
이어, “특히 토마토뿔나방 문제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찰과 약제 방제체계를 통해 철저히 방제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