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송도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3일 인천시는 모빌리티산업 전문전시회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NEXT MOBILITY EXPO)’가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시회에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공동관, 인천테크노파크 공동관 등 친환경·스마트·항공·교통 모빌리티 분야의 37개 기업이 112개 부스로 참여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방향과 최신경향을 제시하는 콘퍼런스와 전시회, 경진대회, 세미나, 수출상담회가 동시 개최돼 산·학·연·관의 모빌리티 산업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째 날은 인천대 프라운호퍼(독일소재 응용연구분야 글로벌선도 기관)의 연구개발 및 실증 사례를 통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조성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둘째 날은 천연가스, 수소차량관련 국내대표 기관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가 주관하는 ‘수소 모빌리티 전환 콘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밖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진행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표준총회 세미나.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친환경자동차 동향세미나 ▲인천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성과공유 워크숍 ▲전국8개 대학교 31팀이 참가하는 자율주행 SW 경진대회가 함께 열린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말 4개지구(구월, 송도, 영종, 인천국제공항)가 인천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관련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전시회로 육성해 마이스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