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체류형 관광상품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로컬매력 가득한 인천 워케이션·살아보기 상품을 출시했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인천체류형 관광상품공모전’서 최종 선정된 업체들과 협력해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속가능한 관광상품 운영을 위해 지난해 민간중심 체류형 관광육성체계를 수립하고 지난해 이어 2년차 공모전을 개최했다.
인천에서 2∼3박이상 길게 머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로컬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을 지속 발굴·육성한다.
올해는 총 4개의 상품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1148명이 다녀간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그리고 △강화 잠시섬, 신규 선정된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상품을 통해 관광객 1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체류형 관광상품 살아보기
살아보기분야 신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상품은 인천개항장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 하우스’에서 머물며,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주택살이 탐방 여행부터 재즈워케이션 등 개항장에서 쉼과 영감을 얻어가는 여행으로 구성한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워케이션 상품으로 선정된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상품은 올해 시즌2를 출시하며 지역과 상품을 다양화했다.
시즌1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개항장 ‘하버파크 호텔’은 물론, ‘홀리데이인 인천송도호텔’과‘영종도 에어스카이 호텔 인천’ 등과 제휴해 원도심과 송도, 영종도에 걸친 상품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2만5900원에 인천의 대표 면 요리를 4그릇 먹을 수 있는 ‘인천 누들패스’ 제공으로 원도심 워케이션 이용객의 미식관광을 책임진다.
인천체류형 관광상품 워케이션
오션뷰 워케이션이 가능한 ㈜스트리밍하우스상품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는 영종도 ‘네스트호텔’ㅊ숙박과 무의도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이 조성한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상품이다.
따라서 갯벌체험과 소라화분만들기 등 어촌마을 특화 체험이 마련돼 있어, 가족을 동반한 워케이션 이용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살아보기 상품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의 강화도 ‘잠시섬’ 상품은 재방문객이 많은 인기 상품이다.
‘나만의 섬살이’ 유형과 미션을 고르고, 섬 요가와 스윙댄스 등 로컬체험도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맞춤형 강화도 로컬 라이프 체험이 가능하다.
백현 사장은 “인천 체류형관광상품은 당일여행비중이 높은 인천에서 살아보기 및 워케이션 등으로 2~3박이상 길게머물며, 로컬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들로 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생활인구 증대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품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 문의는 업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체류일정 등을 상담해 예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