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기자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024 세계기자대회 인천방문행사에서 전세계 기자들에게 인천발전상과 미래가치를 알렸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라마다송도호텔에서 25일 ‘2024 세계기자대회 인천방문 행사’에 참석한 47개국 57명의 세계언론인에게 인천발전상과 미래 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전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전쟁 저널리즘과 세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2일 서울에서 개막식과 컨퍼런스를 열고, 파주·용인․수원․안산에 이어 인천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인천을 방문한 전세계 기자들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송도G타워, 송도센트럴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돌아보고,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홍보영상을 함께 보았다.
그러면서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가 인천임에 공감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거 전쟁으로 초토화된 인천이 전쟁의 상처를 딛고 산업화를 거쳐 미래도시, 국제도시로 성장한 자유와 평화의 상징도시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인천은 세계인들이 모여들어 미래를 논의하는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은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인 인천항, 각종 국제기구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이자,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 인천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 기자분들이 눈부시게 발전한 인천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귀국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