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지난해 가정의 달 중구 가족센터 ‘5월 가족축제’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가정의 달을 맞아 100여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가족들’향해 손짓한다.
26일 인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어린이·청소년·부모·한부모 등 다양한 가족구성원과 가족형태를 고려한 기념식, 캠페인,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군·구 및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여행, 요리 교실, 공연, 놀이 체험 등 100여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의 형태와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의 달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인천시와 10개 군·구, 가족센터가 마련한 이벤트를 확인해 보자.
우선, 가족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 상담(부부, 자녀 등),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10개 군·구 및 가족센터에서는 요리, 놀이 등 각종 체험 교실, 이벤트, 가정방문 봉사, 공연 관람, 가족여행 등 100여 가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희망 꿈나무 심기’ 한부모 가족캠프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흥도 일대에서 레크리에이션, 커피박 공예,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계양구가족센터가 주관하며 한부모가족 70여명(24가구)이 참여한다.
오는 5월 5일 102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 합창단, 태권 퍼포먼스, 마술·버블쇼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된다.
또, 인천시 마스코트, 키다리 삐에로 순회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 플레이존·로봇공연·코딩·인공지능(AI)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다음달 8일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샌드아트 공연, 유공자 표창, 초청가수 및 난타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무료건강검진, 캐리커쳐·캘리그라피 나눔행사, 노인일자리 생산품홍보 등 예정돼 있으며,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남길 ‘올웨이즈(Always) 청춘! 인생컷’ 포토존이 운영된다.
오는 5월 11일 인천시청 본관과 애뜰광장에서는 청소년 정책참여한마당이 오렌지존, 블루존, 그린존으로 나뉜 축제 부스 38개가 운영된다.
이날 오전 10시 ‘2024 유스(Youth)·학부모봉사단 연합발대식’에 이어, 오후 ‘인천시 청소년정책참여한마당’ 개회식에는 인천청소년대상 및 청소년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5월 2일부터 14일 사이에는 인천 곳곳의 아이사랑꿈터를 방문해 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천베이비&키즈페어’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인천베이비&키즈페어’(송도 컨벤시아 1,2홀)에도 참여해 아동의 놀 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5월 18일 남동체육관 4번 게이트 일대와 육아종합지원센터내 교육장에서는 50여개 플리마켓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육아용품 공유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우리가족 생생육아 사진’ 공모 수상작도 전시하며, 공유 한마당참여 가족에게는 포토존 촬영사진 인화서비스(가족당 1장)도 제공,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다.
아울러 도담도담 장난감월드에서는 사전예약자에게 나눔을 진행하고 남은 장난감은 참석 가족에게 현장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온기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든 가족이 행복하도록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