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지난해 상자텃밭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희중)는 다음달 상자텃밭을 세트당 5000원씩 선착순 분양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족)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다.
특히,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텃밭 만들기 안내영상이 게시돼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전년도 보급대상자 선정 제외)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가격은 5000원이다.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상자텃밭은 신청할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이희중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늘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타 상자텃밭 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