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강화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이미지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9세의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다. 이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득·재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청년 독립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원 가구(부모 포함) 중위소득이 100% 이하, 재산 가액 4억 7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단 청년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모,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 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하는 경우 원 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로 만 19세~34세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고 만 35세~39세의 경우 인천 청년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