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2034년 목표로 9개 유형 자연재난 종합적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한다.
2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 재해예방사업 추진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다.
아울러 도시기본계획·도시개발사업·하수도정비기본계획·연안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용역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별도 추진중인 강화군 및 옹진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과 연계해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후 내년 중순 최종 확정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의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수면 상승 등 해안도시에 맞는 자연재해저감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인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