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봄철 산불 예방 집중 홍보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입산객 증가에 따른 봄철 산불 예방 홍보 강화에 소매 걷었다.
25일 인천시는 산불취약 시기인 3월 대비해 이달 24일 계양산 장미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주요 시기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등 산불 발생위험 상승에 따라 계양구와 합동으로 계양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봄철 계양산 등산객에게 ▲산림내 취사 행위 및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산불 조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지난 설연휴인 2월 11일에도 부평구와 함께 인천가족공원에서 명절을 맞아 성묘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은 시기에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 불씨 하나가 도심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