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존] 일본 영화 빛낸 ‘마츠다 유사쿠’ 귀환

영화의전당, 16일부터 23일까지 액션 배우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 마련

기사등록 : 2024-02-12 18:43 뉴스통신TV 이인수 기자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마츠다 유사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제12회 재팬 파운데이션 무비 페스티벌 :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야수는 죽어야 한다’가 부산 해운대와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다. <뉴스통신>은 영화의전당과 한국영상자료원, 일본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함께 마련하는 페스티벌에 대해 살펴본다. 

일본 영화사를 빛낸 명배우 마츠다 유사쿠 (사진=영화의전당)

 

▲영화 등 오마주 된 개성 넘치는 영화 세계 들여다보고 빛나는 성취 재조명
무비 페스티벌은 16일부터 23일까지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소재), 13일부터 24일까지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열린다. 마츠다 유사쿠의 초기작부터 대표작까지 총 9편(‘한국영상자료원’ 11편 상영)의 주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귀중한 기회를 마련한다.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을 통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많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오마주 된 그의 개성 넘치는 영화 세계를 들여다보고 빛나는 성취를 재조명한다. 일본의 전설적인 액션 배우로 한 시절을 풍미한 마츠다 유사쿠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73년 TV 드라마 <태양을 향해 외쳐라>에서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같은 해 <늑대의 문장>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모은다. 이후 다수의 액션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키와 개성 넘치는 외모에 독특한 카스리마까지 더해져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인기를 누리게 된다. 1979년부터는 그의 대표작인 TV 드라마 <탐정 이야기>에서 중절모를 쓰고 능청스러운 괴짜 탐정 쿠도 슌사쿠를 연기한다. 

비슷한 시기 <인간의 증명>, 유희 시리즈 3부작(<가장 위험한 유희>, <살인유희>, <처형유희>), <야수는 죽어야 한다> 등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에서 활약하면서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한다. 일본 영화사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불리는 마츠다 유사쿠는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 <원피스>의 아오키지 쿠잔 등 현재까지도 오마주 되고 있다.

일본 영화사를 빛낸 명배우 마츠다 유사쿠 (사진=영화의전당)

 

▲블랙 레인 등 11편 마츠다 유사쿠 지명도 알리고 킬러 역할 통해 인기 높여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에서는 9편(‘한국영상자료원’은 <블랙 레인>, <아지랑이좌> 포함 11편 상영)의 작품이 상영된다. 모리무라 세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마츠다 유사쿠의 지명도를 알린 <인간의 증명>, 킬러 역할로 마츠다 유사쿠의 인기가 결정에 이른다. 

유희 3부작 <가장 위험한 유희>, <살인유희>, <처형유희>, 대기업 직원이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되살아나는 긴로>, 야수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야수는 죽어야 한다>, 마츠다 유사쿠와 아이돌 스타 야쿠시마루 히로코와의 호흡이 돋보인 <탐정이야기>, 요시다 기주 감독이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츠다 유사쿠의 광기 어린 연기가 인상적인 <폭풍의 언덕>, 괴짜 가정교사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마츠다 유사쿠와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의 재기 넘치는 연출이 돋보인 <가족게임>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을 통해 마츠다 유사쿠의 진면목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마츠다 유사쿠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네도슨트를 진행한다. 

17일 12시 40분 <가장 위험한 유희> 상영 후 김은정 영화평론가의 영화해설이 진행되고 18일 14시 <인간의 증명>을 상영한 후 허정식 영화 강사의 영화해설이 예정돼 있다. ‘제12회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 :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야수는 죽어야 한다’는 영화의전당에서 16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된다. 상영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영화사를 빛낸 명배우 마츠다 유사쿠 (사진=영화의전당)

 

▲재팬 파운데이션 무비 페스티벌 : 마츠다 유사쿠 특별전 멋 발산 배우 조명
이보다 멋진 배우가 있을까? 눈에 띄는 신체 조건에 개성 넘치는 외모와 분위기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특유의 멋을 발산한 이 배우,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스피겔, '원피스'의 전 해군 대장 아오키지 쿠잔 등 숱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를 위해 본인의 지병을 숨겼던 이 배우, 마츠다 유사쿠 만큼 멋진 배우가 또 있을까? 1949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출생. 1973년 <태양을 향해 외쳐라>라는 경찰 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영화 <늑대의 문장>에 출연하게 된다. 185cm의 장신에 가라테로 단련된 그는 다수의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로 인기를 누리게 되고 1979년부터 그의 대표작인 TV드라마 <탐정 이야기>를 연기한다.

그는 덥수룩한 곱슬머리와 중절모를 쓰고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탐정 쿠도 슌사쿠를 연기한다. 모리무라 세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인간의 증명>부터 '유희 시리즈 3부작', <야수는 죽어야 한다>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의 스타가 된 그는 1980년대부터는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의 <가족게임>, 요시다 기주 감독의 <폭풍의 언덕>에 출연,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다. 

일본 아카데미 우수 남우주연상 및 키네마 준보 남우주연상 등 주요 상을 받으며 실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198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레인>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하나 지병이 악화돼 4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이번 특별전은 일본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영화의전당이 1977년 <인간의 증명>부터 유작이 된 <블랙 레인>까지 그의 주요작을 살펴보며 추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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