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덕·거제 해상서 선박 침수 잇따라 발생]

인명피해 없어...해경, 연안구조정·민간구조대 급파 승선원 및 선박 구조

기사등록 : 2024-02-11 18:40 뉴스통신TV 유숙녀 기자
해역이 침수된 모터보트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설 연휴인 10일과 9일 영덕과 거제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33경 경북 영덕군 노물항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이 정치망 어장 등 장애물로 인해 현장 접근이 어렵게 되면서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직접 낚시어선 A호를 예인해 영덕군 창포 항 입구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창포 항 입구까지 예인된 낚시어선 A호는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안전관리 하에 보조동력장치를 이용, 자력으로 입항했으며 승선원 9명(선장 1면, 승객 8명) 모두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9일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낚시활동을 하기 위해 출항한 B호가 항해 도중 지심도 남방 약 0.5해리 해상에서 침수됐다는 경보 알람이 발생하면서 오후 20시 2분경 창원해양경찰서에 신고 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신항‧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 구조에 나섰다. 출동한 해경은 침수선박 B호승선원 5명에 대한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배수펌프를 이용, B호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B호는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돼 창원해경 안전관리 하에 거제시 지세포 선창 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해경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하고 바다에서 조난사고 등 위험한 상황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 달라”면서 “해상 사고에 대비, 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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