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거짓 표시 등 설 성수품 불법 유통 기승]

부산시 특사경,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불법업소 9곳 적발 형사입건

기사등록 : 2024-02-04 18:46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표시 사항을 위반 부산시 특사경에 적발된 대패삼겹 및 우삼겹살 (사진=부산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부산지역에서 설 성수 식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성수 식품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9곳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9곳의 불법행위를 보면 A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두루치기를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판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덜미를 잡혔다.

이 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 약 280킬로그램(kg)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최근 6개월간 약 7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B 업소는 미국 돼지고기로 만든 수육을 칠레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익을 챙겼고 C 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국거리 64kg을 판매·보관하다 적발됐다.

한과류 제조업소인 D 업소의 경우 2020년 12월부터 영업자 준수사항인 생산 작업에 관한 서류 및 원료 입출고 사용에 관한 서류를 미 작성, 덜미를 잡혔다.

그 외 5곳은 냉동 식육을 냉장실에 보관 유통 기준을 위반한 식육 포장 처리업소 3곳, 식육 사항 미표시 업소 1곳, 축산물 유통 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 미이행 1곳이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9곳 가운데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하고 축산물 유통 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 신고 미이행한 업소 1곳은 행정 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 식품에 대한 단속을 주기적으로 실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위생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대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되 서류는 최종 기재일부터 3년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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