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이재준 시장이 주민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 위한 밑그림 완성 장기 발전 방향 제시 도시경쟁력 강화
올해 안에 수립을 완료할 2040 도시기본계획은 6대 중점에 초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완성 단계로 향하고 있다.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첨단자족 벨트를 구축하고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혁신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주거환경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 공원과 녹지환경을 다듬는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원하고자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구상도 추진한다.
경기 남부권 시민들과 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화를 이끌고 탑동은 첨단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박차를 가한다. 망포지구, 이목지구, 효행 지구는 권역별 생활 수준을 높일 거점 개발과 당수1·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도 특화된 장점을 갖도록 개발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제안하는 도시정비사업을 도입, 후보지에 적합한 정비사업 방안을 강구, 정비 예정 구역 지정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재건축 예정지역의 안전 진단과 정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공공에서 지원,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수요자들의 이해도 높인다.
수원박물관 야외무대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 실현 시민 생활 곳곳 스미도록 뒷받침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공간환경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원시 환경계획’, 탄소중립 환경 특례시로 도약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 작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색동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도 올해 내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와 친환경 자동차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올해 예상 발생량의 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 체육시설과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도 추진, 시민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하부에 하수처리장을 두고 상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으로 시민 편익 시설을 둔 ‘친환경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영화배수분구 일원 침수 해소 사업 등 지속 가능한 하수 하천 관리를 위한 노력을 더 한다.
수원시 문화행사 장면
▲인문학 도시 조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동행 고품격 문화 수도 도약
모든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법정 문화도시 사업은 핵심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시민 중심의 인문학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더 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동행 문화도시 등을 만들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발길마다 재미가 더해지는 수원’을 비전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2024 수원 관광정책’ 수립 및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터치 수원’, ‘XR버스 1795행’ 등 스마트 관광 등을 확대한다. 미디어아트, 야간 개장 등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박물관은 소장 유물 활용을 높이고 수원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담은 특별기획전 등을 준비해 품격을 높이고 비대면 전시 관람 서비스를 도입,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미술관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국제교류전 등을 통해 예술 소통을 강화한다.
수원만의 프로그램 청개구리스펙은 지역 자원을 활용, 학생·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청소년 체험활동과 자치활동, 진로 진학 컨설팅, 도제학교, 사회복지사업, 생존수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도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