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계양구 국화 및 야생화 전시회 장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조성·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구축 지속가능 발전 도모
3기 신도시 및 계양테크노밸리는 계양이 인천지역의 중심이자 수도권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미래의 성장동력이다. 저와 공직자 모두는 모든 역량을 쏟아 박촌역까지 철도연장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계양구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가 가진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도시체계를 갖춰 나가고 문화관광형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산동, 원도심 재생 사업은 지역 문화재와 계산시장, 계산천 등 원도심 인프라를 연계한 특화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도시 주민의 생활공간이 원도심까지 확대되는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100년 계양의 미래를 위해서는 문화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3만 명 이상이 참가한 아라뱃길 워터 축제와 황어광장에서 수향원까지 조성한 빛의 거리를 통해 계양아라뱃길이 확실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제대로 활용,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곳 아라뱃길 장기동 구간에 저의 공약인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장이 더해진다면 최고의 명품 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는 확신도 얻었다. 올해는 빛의 거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아라뱃길 문화광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계양이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진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구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 인프라 구축·특성별 맞춤형 지원
현재 4개 실내 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운동 종목이 제한적이고 이용 계층이 다양해 구민들의 욕구를 제대로 채워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계양 꽃마루 부지를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상의 조건으로 매입했다.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모든 계층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스포츠와 레저 복합타운으로 만들어 내겠다. 시장 매니저, 배송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로 서민 중심의 경기 회복을 유도하겠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지원, 중소 업체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마련, 청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어 가겠다. 특히 청년 마당을 통해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과 소통 공간을 운영,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이다. 이에 따라 방범용 CCTV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교량·축대 등, 각종 재난 취약 시설은 유형별 대응체계를 확립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생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
계양구청 외부 전경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구현·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구민 중심 소통도시
계양구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착공한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계양산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은 올해 말까지 완료해 전통시장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고 계양문화회관, 이촌근린공원 등에도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것이다.
이와 함께 출산지원금 지급,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 계양구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영유아 보육료 지원, 구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 공모,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갈현동, 다남동 경로당 등을 신축해 어르신들의 여가를 즐길 공간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계양권역에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합복지시설인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용지매입을 추진하고 2026년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구청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구민과의 소통이었다.
올해도 구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구정의 중요사항을 보고하고 구민 말씀을 최대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계양구의 사자성어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란 의미의 ‘비도진세(備跳進世)’이다. 계양의 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기 위해 ‘비도진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