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수원시 새롭고 빛나는 혁신 시민 중심 문화 행사
▲20년 이상 경력 베테랑 공무원 원스톱 해결 ‘새빛 시리즈’ 정책 추진
새빛 시리즈 정책의 첫 출발은 ‘새빛민원실’이었다. 새빛민원실은 업무 경계가 모호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민원을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세밀하고 노련하게 원스톱 해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식물 카페 같은 공간에서 도시·건설 분야와 보건·복지, 환경과 녹지, 교통, 행정 등의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 4월 10일 문을 연 이후 12월13일까지 1천38건의 복합 민원을 해결했다. 8명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부서 간 업무 조정과 다른 기관과의 협의를 이끌면서 능력을 발휘했다.
또 다른 기관들과 협업, 농번기 물 부족 해결, 오랜 기간 열리지 않던 노인정을 열고 관리 주체가 없어 모호했던 동네 정자 보수, 통행에 불편을 주던 지장 물 정리, 어두운 귀갓길 가로등 설치를 주도하며 만족을 이끌었다. 복잡한 인허가부터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처리하고 있다.
‘새빛톡톡’은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시정 참여를 위해 만들어졌다. 민선 8기 수원시정의 주요 지향점인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를 위한 모바일 앱이다. 또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창구다.
수원시 새롭고 빛나는 혁신 시민 중심 문화행사
▲마을 공동체 중심 돌봄 필요한 이웃 발굴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12월 15일 기준 4만 2천 명의 시민이 가입, 300건에 달하는 시민 제안이 접수됐고 이 중 20건이 채택됐다. 접수 제안에 대한 댓글만 2만 5천 건, 공감 수는 4만 2천 건으로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실제로 6월 20일 한 시민이 접수한 ‘수원 프로구단 통합 회원제 운영’ 제안은 77건의 공감을 얻어 부서 검토 후 시즌 기간과 구단 운영에 공통점이 있는 프로구단 경기 티켓을 할인하는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새빛톡톡 이용 시민들에게 농구와 배구를 20~50% 할인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빛톡톡을 이용하는 대학 수업도 만들어져 정책개발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 복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빈자리를 채우는 ‘새빛돌봄’도 시작됐다. 마을 공동체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만든 수원만의 복지 시스템이다.
8개 동이 시범운영을 시작해 돌봄 플래너를 배치한 전담 창구를 신설했고 29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 새빛돌보미를 양성했다. 새빛톡톡 앱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아 돌봄 필요도를 평가한 후 신속히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한다. 긴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즉시 지원도 가능하다.
수원시 새롭고 빛나는 혁신 시민 중심 이벤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 중심 대규모 축제 기획 수원 위상·전통·예술 접하는 기회 늘려
시민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축제를 기획해 전통을 이어가고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늘리며 국제 포럼을 개최해 위상을 높였다. ‘2023 힐링 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는 시민 중심 축제로 진화했다.
특히 4개 축제 모두 시민의 참여를 넘어 시민들이 기획하는 축제로 풍성함이 더해졌다. 2천300여 명이 참여한 시민퍼레이드, 1천여 명의 추억을 담은 그레이트월, 시민들이 힘을 모아 그린 초대형 바닥화 시민도화서는 물론 성과보고회도 시민 중심으로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 상상 캠퍼스 곳곳을 무대로 2개 해외 팀과 10개 국내 팀이 거리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4만 4천여 명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수원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의 밤거리를 거닐며 8야를 주제로 관람, 공연, 체험, 전시를 만끽하는 행사로 7만 5천여 명이 즐겼다.
아울러 ‘수원발레축제’는 2만 2천여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전 홍보를 위해 도심 횡단보도에서 짧은 공연을 하는 발레 IN 횡단보도와 수원KT위즈 야구단과 협약을 맺고 시구 시타 퍼포먼스를 진행한 발레 IN 버스킹 행사는 도심을 특별한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