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의 지리적 변천사 스토리 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개항부터 송도매립까지 지리 변천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인천시는 인천 지리적인 변천 과정을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인천시 지도포털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883년 개항 이후 산업화·세계화·미래화를 이끌며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관할구역 또한 확장되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 중심에는 20세기초부터 시작된 송도 매립지 등 대규모 해안매립과 인구증가의 변화가 있으며, 이로 인해 행정구역은 조정되고 확장됐다.
따라서 인천시는 인천의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누구나 알기 쉽게 사진, 지도, 설명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스토리 맵으로 구축했다.
스토리 맵은 행정구역의 변화과정, 시기별 행정구역 비교, 매립의 역사와 경제자유구역의 탄생, 행정체제 변경의 순서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인천의 해안매립 현황을 지적 신규등록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한 통계지도를 구축해 매립목적, 매립주체, 매립연도 등 매립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인천의 지리적인 발전과정을 공간정보로 기록·관리함으로써 공유수면 매립계획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안매립과 함께 발전한 인천의 위상을 홍보하는 서비스로서 행정체제개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