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생활물류 쉼터’ 개소식 모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구월동 로데오거리에 휴식공간 및 교육·상담 등을 제공하는 ‘인천 생활물류 쉼터’가 개소했다.
2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남동구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호)에 ‘인천 생활물류 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 박종혁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 생활물류 종사자(택배기사, 라이더)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용면적 181.04㎡(54평) 규모로 조성된 생활물류 쉼터는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물류 종사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휴대폰 충전기, 안마의자, PC 및 프린터가 구비돼 있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노무사·변호사와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및 자조모임 활성화 등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물류쉼터는 생활물류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며,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개소하는 쉼터를 시작으로 생활물류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