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존] 흰·검은 건반 하나되 들여주는 클래식

마포문화재단, 한국·대만·일본 실력파 피아니스트 3인방 릴레이 리사이틀 마련

기사등록 : 2023-11-14 07:37 뉴스통신TV 조항욱 기자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제8회 M 클래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하이라이트, 아시아 3국 스페셜 콘서트 <3 PEACE CONCERT>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뉴스통신>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공연의 세부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최고 연주상 수상한 김도현

 

▲최고 연주상 수상한 김도현·대만계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 공연 
5일 2023 마포문화재단 M 아티스트이자 2021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 및 현대 작품 최고 연주 상을 수상한 김도현이, 6일에는 21세기 모차르트의 환생으로 불리는 대만계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이 6년 만에 내한, 무대에 설 계획이다. 

7일에는 2019 인터내셔널 텔레콤 베토벤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한 떠오르는 신성, 일본 피아니스트 타케자와 유토가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6일 킷 암스트롱 리사이틀 2부에서는 축제의 방점을 찍는 역사적 장면이 실현된다. 한, 대, 일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라흐마니노프 6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를 연주한다.

이들은 ‘흰 건반, 검은 건반이 하나 되어 전하는 아시아 3국 평화와 화합의 클래식’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세계 언론과 많은 전문가가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아시아 인구는 47억으로 세계 인구의 60%에 달하고 경제적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화해와 공존의 아시아 시대를 활짝 열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M 클래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3 PEACE CONCERT> 공연을 통해 문화는 정치, 외교로도 할 수 없는 국가 간 화합의 장을 여는 열쇠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공연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대만계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

 

▲마포문화재단 초대 M 아티스트 김도현 4번 공연 중 마지막 무대 
프랑스의 위대한 로맨티스트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들과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 전곡 연주로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M 아티스트로서 준비한 4번 공연 중 마지막 무대에 선다. 김도현은 마포문화재단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초대 예술가로 선정됐다. 

6월 <M 아티스트 김도현 리사이틀 1>을 시작으로 9월 제8회 M 클래식 축제 야외 리사이틀 <Moon Sonata>, 10월 M 클래식 축제 메인 콘서트를 마쳤다. 주요 언론사는 “100분. 왜 세계가 그를 '미래가 기대되는 신성'으로 꼽는지 확인하는 데 이 정도 시간이면 충분했다”, “그의 무대는 언제나 그 누구도 아닌 김도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언론들은 “마침내 관객은 전에 없던 새로운 음악가의 탄생을 목도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5일 리사이틀에서 김도현은 프랑스의 위대한 로맨티스트 ‘가브리엘 포레’의 짙은 서정을 대표하는 작품들과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 전곡으로 새로운 도전의 마침표를 찍으면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6일 21세기 ‘모차르트의 환생’으로 불리는 대만계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이 6년 만에 <3 PEACE CONCERT>만을 위해 내한 주목을 모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커티스 음악원과 영국의 왕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7살은 채프먼 대학교에서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베토벤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유토 타케자와

 

▲바흐 코랄 전주곡·생상스 앨범 모음곡·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연주
킷 암스트롱은 펜실베니아 대에서 화학과 수학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도 수학을 공부했다. 파리 제6대학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준에 줄 세울 수 없는 천재 소년, 킷 암스트롱은 이르송 한 교회를 매입하며 독특한 행보를 시작한다. 

그가 구입한 테레사 교회는 정기적인 콘서트 및 학제적 프로젝트를 개최하는 문화 센터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킷 암스트롱은 바흐 코랄 전주곡, 생상스 앨범 모음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6번, 리스트 탓소의 죽음의 승리, 크리스마스 트리 모음곡 등 고난도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부에서는 <3 PEACE CONCERT> 한국, 대만, 일본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감동을 전한다. 라흐마니노프가 17세의 어린 나이에 세 자매를 위해 작곡한 ‘라흐마니노프 6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는 피아노 한 대에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 소품으로 여섯 손을 위한 작품이다. 여섯 손이 함께하는 협연이 기대된다.

7일은 세계를 무대로 떠오르는 라이징 클래식 스타, 타케자와 유토의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타케자와 유토는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하고 해외 저명한 피아노 콩쿠르에서 정교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을 가진 신예로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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