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화개정원 모노레일 운행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화개정원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이 화재다. 이에 <뉴스통신>은 강화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화개산 '모노레일’에 대해 살펴본다.
▲‘모노레일’ 이용 어르신·어린이 등 스카이워크 풍광 즐길 수 있어
화개산 모노레일은 화개정원 입구를 출발해 화개산 정상 스카이워크까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수단으로 화개정원 명소화에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스카이워크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 최초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화개정원의 핵심 시설인 화개산 전망대 스카이워크는 강화를 상징하는 저어새를 본떠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강화의 아름다운 섬은 물론 약 7㎞ 떨어진 북한 황해도 연백 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화개정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화개산 정상까지 왕복 30분 연백평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모노레일은 화개정원 입구에서부터 화개산 전망대 스카이워크까지 1.8㎞를 잇고 있으며 9인승 ‘모노레일’ 8대를 운영,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 특성상 빠른 이동속도 보다는 보다 안정적으로 전망대로 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 최고의 풍광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노레일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서구 검단에 사는 A씨(60·여)는 “동네 지인들과 화개정원을 보러 왔는데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모노레일을 타고 푸른 자연을 오가는 느낌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노레일 종착지는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강화지역의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강화군 새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면 드넓은 바다와 북녘땅을 바라보며 하늘 위를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화개정원 모노레일
▲강화군민과 함께 조성한 인천 최초 지방 정원 다양한 ‘수목’ 식재
화개정원에는 18만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됐다. 특히 강화군민이 기증한 수목을 이용, 수목원을 조성, 군민과 함께 정원을 꾸몄다는 데 의미가 있다.
5색 테마정원은 물의 정원, 역사·문화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 등으로 구성,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못과 계류시설, 암석원, 인공폭포, 조형물, 포토존, 쉼터 등을 조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망대 북쪽으로는 연백평야를, 남쪽으로는 석모도, 볼음도 등 강화도서 지역을 조망할 수 있고 전망시설 내부에는 전시, 체험, 교육 등의 다양한 컨텐츠 공간을 마련했다. 모노레일 탑승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김수희 대표는 “모노레일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화군을 방문,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힐링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