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포스터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883개항살롱이 상상플랫폼개관에 맞춰 인천지역 대학생 등 젊은 예비예술인들을 손짓한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83개항살롱이 하반기 상상플랫폼 개관에 맞춰 상상플랫폼에서 작품창작 활동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상플랫폼 개관,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과 연계해 인천 지역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과 기성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인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50% 이상을 인천지역 관련학과 대학생으로 선정해 오는 9월 한달간 졸업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예비 예술인들과 기성 지역예술인간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참가 예술인들의 창작작품은 오는 10월 중구 북성동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옛 제물포’를 주제로 열리는 오픈 페스티벌에 공연, 시각, 영상 등 3개분야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홈페이지 및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신청도 가능하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개항장을 주제로 예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함께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상상플랫폼과 내항 1·8 부두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