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 안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부터

[기고] 부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동기

기사등록 : 2022-08-24 15:38 뉴스통신TV
부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동기

 

어느덧 지속되는 무더위가 지나고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요즘과 같은 다습한 날씨에 가족과 함께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각 가정에 있는 에어컨과 선풍기는 여전히 쉴 틈 없이 돌아갈 듯이 보인다. 


여름, 가을 두 계절은 상대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률이 27% 정도로 낮으나 무더위 속 사용하는 냉방기기로 크고 작은 화재 출동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는 55,494건으로 전채 화재(201,545건)의 27.5%인 반면 사망자는 945명으로 전체 사망자수(1,640명)의 57.6%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주택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야간시간인 오전 0시~6시가 사망자의 47.4%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데 주택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많은 건 심야시간에 불이 나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대표적으로 (단독, 공동)주택에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로, 불이 났을 때 감지해 알려주는 단독경보 형 감지기와 초기소화에 쓰이는 소화기가 그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2년 2월‘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7년 2월 이후 단독·다가구ㆍ연립ㆍ다세대주택(아파트ㆍ기숙사 제외) 등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설치기준에 따르면 소화기는 층별ㆍ세대별로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 형 감지기는 침실ㆍ거실ㆍ주방 등 벽 또는 칸막이로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는데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알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기에 설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아직 미설치된 가정에서는 반드시 설치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흔히 화재 초기의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우리 집 안전경비원과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화재 없는 화목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 (부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동기)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44-40 대승빌딩 4층 408호 | 전화 : 032-429-3200 | 팩스 : 032-429-3800 | 메일 :
사장 : 최태범 | 편집국장 : 김상섭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등록일 : 2017-01-26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孝卿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二六六-七 | 사업자등록번호 : 404-88-00646 | 고충처리인 : 文孝卿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 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문효경 032-429-3200
Copyright ⓒ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