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공장, 창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용인소방서가 공장, 창고 등 9개 처종 266개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이번 특별조사대상은 공장, 창고, 업무시설, 의료시설, 교정군사시설, 발전시설, 문화집회시설, 항공기 및 자동차관련시설,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 총 2,625개가 대상이다.

이중 소방특별조사에 관한 세부운영규정에 근거해 소방특별조사 대상선정 심의회 심의를 거쳐 266개소(10%)가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화재발생 우려가 높거나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상 등이다.

또 위험물이 있고 화재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 언론 및 정보 등을 통하여 안전관리 사항이 부실하다고 인정되는 대상, 위험도가 유사한 경우 고층, 연면적, 바닥 면적이 크거나 오래된 대상 순이다.
 
소방특별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소방대상물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소방관계법령에 따른 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과태료, 조치명령 등을 발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치복 재난예방과장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