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발 빠른 대처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막아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소방대원들이 고층건물 화재를 신속히 진압, 대형 화재를 막았다.

경기 군포소방서는 12일 오전 10시19분경 산본동 8층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3대와 30여 명의 소방대원을 동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의 20여 명의 요구조자들에 대한 대피를 유도했고 연기를 흡입한 L씨(여, 57)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대원들이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을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 화재로 주방 15㎡ 소실 및 3, 4층 약 500㎡의 연기피해를 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규모로 시작된 화재일지라도 일순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며 “신속한 초기 대응이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에 따른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