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스마트에코시티 공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관내 모든 공원(녹지)를 대상으로 새봄 맞이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한다.
25일 인천시는 해마다 이맘때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공원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새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온상승으로 다음달부터 공원 이용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원 712개소 및 녹지 871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조합놀이대, 발물, 분수, 운동시설, 배수로, 모래놀이터, 수도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내재된 각종 시설물 위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오늘과 내일의 녹색복지 실현과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제공을 위해 공원내 고사목·밀식 피해목 제거 등 공원 녹지대 점검·정비를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12일까지 각 공원 사업소 및 군·구 공원녹지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원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및 수목의 일제 점검을 통해 노후 정도, 균열, 파손, 기능불량(위험물질 여부), 불량목(고사목, 피해목), 청소상태 등을 파악한다.
또, 소관부처 별 자체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특히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확인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유광조 市공원조성과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보듬어 주고 위로가 되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공원(녹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각 사업소 및 군·구 관계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