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이 크레인을 동원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를 인양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 서귀포항 인근 바다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 A씨(남, 43세) 및 자동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1시 14분경 서귀포항 6부두 인근 바다에 자동차가 추락해 사람이 떠 있다는 낚시 객의 신고를 받고 서귀포파출소와 서귀포구조대를 급파했다.
출동한 구조대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 들어 오전 1시 28분경 낚시 객이 던져준 구명조끼를 잡고 있던 A씨를 구조했고 A씨가 저 체온 증을 호소,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서귀포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차량은 크레인을 이용, 인양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