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확산 고리 차단 총력

집단감염 취약시설 선제적 전수검사, 강화된 인천형 방역추진
인천구치소 요양시설 검사, 지자체 최초 종사자 의료장비 착용 의무화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05 16:15
코로나19 대응사항 일일점검회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취약시설 전수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고리 차단에 총력을 펼친다.

5일 인천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강화된 ‘인천형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요양시설발 집단감염으로 인천 하루 확진자가 한때 100명대를 넘어서는 등 방역위기감이 고조되자, 공동생활시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5~6일까지 이틀간 감염위험이 높은 공동생활시설인 인천구치소의 수용자·직원 등 약 2400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인천구치소도 공동생활 여파로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면서 선제적 사전 대응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인천구치소 전수 검사는 서울 동부구치소 등의 사례를 접한 인천시가 법무부에 요청, 승인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6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검체 인력을 동원, 검사대상에 대해 2~5명씩 검체취합 선별검사(풀링검사)를 실시중에 있다.

또,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요양원(요양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된 만큼 관련 시설에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에 나섰다. 

앞서,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5일 오전까지 총 55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는 인천내 요양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취약한 환경(번화가 및 복합상가)에 놓인 요양시설부터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요양병원의료인과 간병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뿐 아니라 얼굴가림막(페이스 쉴드), 장갑, 수술가운을 의무 착용토록 방역조치도 강화키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지를 다시한번 보여주는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계시는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면 중증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체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때문에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공동생활시설 등에 대해서도 검사 대상을 확대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 피해보호시설, 새터민거주시설 등에 찾아가는 이동방역검진 형태로 운영한다.

아울러 외국인 집단주거 밀집지역 등 의료 및 방역사각지대에 대한 이동선별검사소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해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을 저지키로 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취약한 환경에 속한 시설을 중심으로 급격한 확산을 보이고 있다. 인천에서 터진 이번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대표적인 예다”고 말했다.

또, “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들을 선제적으로 발굴·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29(구월동 1155-2) | 전화 : 032-429-3200, 032-934-1030 |  | 팩스 : 032-429-3800
대표이사 : 文孝卿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등록일 : 2017-01-26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孝卿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二一六番길 十四 도수빌 201동 302호 | 메일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