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博, 동아시아 우호 박물관 순회전

한중일 3개국 의식주 문화 순회전, 내년 3월까지 전시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25 16:10
동아시아우호박물관 순회전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유동현)은 내년 3월 1일까지 ‘뒷간, 화장실이 되다’ 전시를 개최한다.

25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중국 뤼순박물관(旅順博物館),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北九州市立自然史·歷史博物館)이 함께 마련했다.

한중일 3개국 박물관은 ‘동아시아 삼국의 의·식·주’를 주제로 순회전시를 개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주거문화 속 화장실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뒷간, 화장실이 되다’는 한․중․일 3국의 ‘집 밖’에 있던 뒷간이 ‘집 안’으로 들어와 화장실이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1부 ‘뒷간과 부엌은 사이가 나쁘다’에서는 전통시대 뒷간이 집 밖에 설치된 배경을 제주도 ‘문전본풀이’ 설화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한·중·일의 측신(廁神)과 조왕신(竈王神)을 살펴본다.

2부 ‘전통시대의 뒷간’에서는 민가와 궁궐 속 뒷간 이야기와 함께 화장실 고고학을 통해 알려진 고대 화장실 유구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근대 이후 서양식 위생개념의 도입 이후 변소를 개량하고, 아파트가 건설돼 수세식이 발달함에 따라 변소와 욕조가 결합된 화장실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인천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교육부장은 “화장실은 우리 생활에는 없어서는 안 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배설을 하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더럽고 냄새나는 곳으로 여겨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뒷간은 우리에게 어떤 공간이었는지, 그리고 화장실은 또 어떻게 변화해갈지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다음달 12일과 19일 양일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성인강좌가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진행된다.

수강참여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유선 또는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강의비용은 무료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강생을 50명으로 제한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일정과 전시 및 교육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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