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물질 무단 배출 사업장 무더기 적발

인천시 특사경과 대기, 폐수, 폐기물, 비산 먼지 등 특별 점검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20 16:47
서구, 사월마을 주변 환경오염 행위 점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환경오염 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들이 인천 서구에 적발돼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20일 인천 서구는 2일부터 약 10일간 사월마을 주변의 대기, 폐수, 폐기물,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서구청 환경안전국 3개부서와 인천시특별사법경찰과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합종점검반은 이번 마을주변 사업장에 대해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점검을 벌인 결과 총 10개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은 미신고 대기/소음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운영 1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1건이다.

또, 폐기물처리기준 위반 2건, 폐기물처리신고 미이행 1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및 허위입력 2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기준 부적합 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A업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받을 수 없는 지역에서 미신고 상태로 대기·소음배출시설인 목재가공연마시설을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

B업체는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해 적발됐으며, C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득한 사업장으로 의무사항인 대기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서구는 이번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규정에 의거 경고, 폐쇄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市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해 사법조치 할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사월마을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역으로, 구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분야별 환경개선사업,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등 특별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점검은 서구의 확고한 환경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주변 사업장에 대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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