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FDI 신고액 목표의 83퍼센트 달성

기존 투자자 네트워킹 강화, 코로나 펜데믹에도 증액투자 결실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8 16:29
인천경제청 G타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신고액이 목표의 83%를 달성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최근 IFEZ의 FDI 신고액이 5억4700만 달러로 집계돼 목표(6억5600만 달러)의 83%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에는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 벨스타가 증액투자를 위해 3억 달러를 추가로 신고했다.

또, 이달 1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에서도 증액투자를 위해 2억 달러를 추가로 신고함에 따라 가능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실적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서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국내외 FDI실적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올해 FDI신고액 대부분이 종전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통한 FDI실적을 달성해 온 것과는 차별화된 전략의 결과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FDI신고액 목표를 전년도 대비 2600만 달러를 상향한 6억5600만달러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코로나사태 영향으로 올해 8월까지 FDI 신고액이 3000만 달러에 불과하자 온라인 화상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5억 달러이상의 증액투자도 그동안 비대면 화상마케팅을 통한 신규 투자자 발굴과 기존 투자자에 대한 네트워킹강화를 통해 이뤄낸 적극적인 투자유치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입주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전략을 수정하고 올해 7월 3차례에 걸쳐 입주기업 산업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행정지원 및 제도개선사항 등을 발굴하고 입주기업 간 상호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8월부터 시범운영한 기업지원센터를 지난달 정식개소, 입주기업에 대한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유치상담과정을 일원화했다. 

투자유치 프로젝트 매니저(PM)들은 유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FDI금액의 조기신고를 유도하고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해 왔다.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IFEZ를 믿고 증액투자를 결정해 준 외국인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기업과 인천경제청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 기업의 요구파악과 경영활동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FDI신고액은 9억645만 달러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0억2500만 달러의 88.4%를 차지,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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