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전통문화예술교육 체험강좌 홍보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다음달부터 4주간 ‘전통문화예술교육・체험’강좌를 운영한다.
29일 인천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11월 17일부터 4주간 2020년 하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예술교육・체험’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강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예술의 멋과 정취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총 11개의 강좌가 개설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 강좌 당 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화각공예,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 목공예, 단소 연주 및 제작,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장구 배우기, 민요 배우기 총 11개 강좌다.
또, 각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전수조교로부터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통문화 및 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3일∼12일 10일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또는 방문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강좌는 다음달 17일∼12월 12일 4주간 주 2회,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 무료, 재료비는 별도(수강생 부담)이다.
백민숙 市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올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개설되는 강좌다”고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문화유산과(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