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사방댐(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146-3번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에 의한 산림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 했다.
28일 인천시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전에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사업 5개소 ▲산지사방 1개소 ▲해안침식방지사업 1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사방댐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위주의 예방사방사업 추진으로 올해는 태풍이 3차례나 상륙했으나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의 효과가 입증돼 지속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에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17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또, 대피소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국민재난안전포털싸이트상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현행화해 재난상황 발생시 실질적인 대피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일원화 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내년에도 ‘사방사업 타당성평가용역’을 실시해 사방사업의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도수 市주택녹지국장은 “내년도 사방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산사태로 부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