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간호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의료(간호)인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22일 인천시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인천의료원 간호사 34명을 대상으로 중환자 간호인력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올해 9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의약단체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대유행에 대비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문회의 당시코로나19 고령 신규 확진자 증가시 중환자 진료부족이 올 수 있다는 예측에 대비한 의료인력 확보방안 중 하나다.

간호인력 역량강화교육은 市코로나19 대응추진단, 인천시의료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참여한다.

또,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인천의료원 신규간호사 교육훈련 기회제공 및 중증환자 간호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가천대학교 길병원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으로는 중환자 간호실무중심으로 중환자실과 응급실에서 2주에 걸쳐 ECMO(체외막산소공급)교육과 4주에 걸쳐 중환자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에 대한 간호사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필요시에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경 市건강체육국장은 “인천시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 대비한 간호인력 확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