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 위치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월미공원사업소(소장 김천기)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

10일 월미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월미공원 둘레길(박물관길∼숲속의 쉼터)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조성됐다.

이번 전시는 연중 운영되며 이달‘인천의 섬’을 시작으로 8월 무궁화, 9~10월 인천의 새, 11~12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지난달 24일부터 전통정원과 둘레길 등 야외시설이 개방됐다.

그러나 실내 및 다중밀집시설(전망대, 월미구장, 양진당, 탄약고쉼터, 월미문화관 등)은  당분간 폐쇄가 유지된다.

김천기 소장은 “공원이용객들이 자연생태가 보존된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자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사람간 거리두기 등 공원이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공원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