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동 호프집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 695천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사진=남동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손님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3일 오후 11시23분경 남동구 구월동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 손님이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호프집 주인이 펑 소리와 천장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천장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95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권종수 현장대응단장은 “손님의 초기 대처가 없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