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마스크 판매 사기 1억 챙긴 30대 ‘구속’

울산 남부경찰, A씨 ‘KF마스크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 가로채

기사등록 : 2020-02-18 21:17

뉴스통신 mcs0234@hanmail.net
▲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KF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여 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중고 사이트를 통해 KF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여 1억여원을 가로챈 A씨(35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6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KF마스크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량으로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


A씨는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8명으로부터 1억1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는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조사결과 A씨는 마스크 값으로 돈을 송금 받은 후 마스크는 보내지 않은 채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부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 범행에 이용된 계좌 추적,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경기 동두천 한 PC방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편취한 돈을 생활비 및 인터넷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부서는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진 범행인 점을 감안,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남부서 관계자는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대금지급 전에 해당 업체 계좌번호, 세금계산서 등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송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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