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아쿠아재활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관절염관리사업 일환으로 관절염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주민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자가 관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의하면 계양구의 50대 이상 관절염 평생 의사진단 경험 율은 2014년 15.4%에서 2016년 17.3%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퇴행성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계양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관절염 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내 수영장(진명스포아트)과 재활협의체 협약을 통해 관절염에 효과적인 수중재활운동을 적용, 관절염 증상의 완화 및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쿠아재활운동교실은 6월부터 7월까지 진명스포아트 수영장에서 매주 화, 목요일(16회)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일부터 22일까지며 보건소를 방문, 사전검사 후 관절염 위험군에 해당되는 주민 및 장애인 중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 계양구 관계자는 “지난해 아쿠아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통증, 균형능력 및 유연성 검사에서 모두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면서 “참여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