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버스에 깔린 시민을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버스에 깔린 시민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27일 오전 10시16분 경, 김포시 북변동 부근에서 버스에 사람이 깔렸다는 출동 지령을 받고 즉시 출동, 시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대,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 소방관들은 현장 도착 즉시 에어백과 유압전개기를 이용, 버스 우측 뒷바퀴에 다리가 깔려 있는 A씨(여, 85세)를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버스가 주행 중 사람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A씨 생명에는 지장 없다.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큰 사고였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이은오 구조대장은 “부단한 소방훈련과 다양한 출동경험으로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