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부천시리틀야구단이 ‘제2회 이스턴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않았다.
진승철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리틀은 전국 82개 리틀 야구팀이 참여한 이스턴기대회 결승에서 서울 성동구리틀 야구단을 만나 4대 2로 승리를 거둬 A조 1위를 차지했고 B조 1위를 차지한 인천 서구리틀 야구단과 최소실점을 겨뤄 통합우승을 했다.
A조 2위는 성동구리틀 야구단이, B조 2위는 중랑구리틀 야구단이 차지했다. 진승철 감독은 대회 감독상을, 최우수선수는 부천시리틀의 이현우 선수(대회 타율 6할3푼2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3월23일부터 4월6일까지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렸다.
부천시리틀은 예선 64강전에서 해남군리틀에 10대 2 콜드게임 승, 32강에서 과천시리틀에 11대 5 승, 16강에서 강남구리틀에 6대 2 승, 8강에서 광명시리틀에 6대 1 승, 4강에서 계룡시리틀에 5대 1 승, 결승에서 성동구리틀에 4대 2 승리해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우승을 이끈 진승철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선수들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리틀야구 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쾌적한 훈련 환경조성과 야구장 확충, 지도자 육성 등을 통해 리틀야구 선수 양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리틀야구단은 2007년 8월 창단해 2011년 제9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고 이번 이스턴기 우승까지 5회의 전국대회 우승을 했다. 진승철 감독은 2014년 국가대표 감독으로 아시아-퍼시픽 50-70대회 우승, 2018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메디아트(50/70)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