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유나이티드FC와 북한대표 축구팀과의 친선경기추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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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유나이티드FC 욘 안데르센((Jorn Andersen)감독은 최근 박남춘(인천시장)구단주와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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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자리에서 욘 안데르센 감독은 그동안 북한 대표팀 감독경험과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 북한대표 축구팀과의 친선경기 가교역할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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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교류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욘 안데르센 감독은 “최근 북미정상회담 등 국제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만큼 정기적인 친선경기개최를 위해 나서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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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욘 안데르센 감독은 북한 대표팀 감독 당시 모국 노르웨이에서 개최하는 국제축구 토너먼트에 북한대표팀이 초청돼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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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일자는 북한 축구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상호 가능한 시기를 택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또는 제3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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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축구를 통해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작은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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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유나이티드FC는 2013년, 2015년 북한 4.25 종합팀과 중국 광저우, 쿤밍에서 각각 친선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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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북한남녀팀 참가기념 인천평화컵국제여자유소년축구대회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