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서구의회, 악취민원현장 방문확인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서구의회(의장 송춘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 악취와 관련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 의원들은 시, 구 관계자들과 함께 26일 지역내 악취 의심지역 및 환경공해 관련업체를 현장방문 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내 하수악취 문제가 빈번한 공촌천을 시작으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및 서부산업단지 입구 등 현장을 차례로 방문, 원인 및 민원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인천환경공단(가좌사업소 및 청라사업소)을 방문해 '악취개선사업 종합계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처리현장을 돌며 악취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했다.
김동익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은 "지역내 환경유해 관련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방문·감시를 통해 환경오염실태를 점검하고 오염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구 환경정책운영에 적극 반영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구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춘규 의장은 시청 및 구청 관계자에게 “악취배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배출기준을 강화해 동일한 민원사항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촌천, 심곡천의 유지용수 공급확대, 오염원제거, 시설물정비 등의 조치로 악취 민원해소 및 친환경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