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뇌동맥류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뇌동맥류 의심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15일 오후 8시10분경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서 발생한 뇌동맥류 의심 환자를 중앙119구조단 소방헬기를 이용,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모씨(남, 54세)는 어지러움을 호소해 자월보건지소를 찾아갔으며 보건의사 소견 결과 뇌동맥류로 의심돼 소방헬기를 요청, 이송했다.
 
이와 관련 우희인 119구급대원은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돌출된 것으로 두통, 간질발작 등의 증후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머릿속의 시한폭탄이고도 불리는 뇌동맥류는 파열될 경우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어지러움 등의 뇌동맥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